이 영화가 겉으로만 보면 내용의 이해가 아주 간단하여 한국전쟁 때문에 이산가족이 많이 생겨나고 김 노인은 남한에서 새 아내,아들 두명,심지어 손녀까지 있어도 여전히 북한에서 산 아내하고 딸이 내내 그리워서 양국이 어느날 통일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.자식들이 아버지의 소원을 만족시키기 위해 황당하고 웃기는 일을 많이 한다.이것을 보면 코미디라고 할 수 있는데 어떤 각도로 정치와 관련된 영화라고 말하면 설마 안 될까?
두 아들은 아버지의 국가 통일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가짜로 신문보도를 만드는데 원래 벌써 돌아가신 아버지가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난다.이렇게 보면 실은 김 노인 나이만큼 늙은 사람들이 다들 국가가 통일할 수 있고 가족들을 다시 만나는 것을 아주 기대하고 있다.또한 인상적은 것은 바로 김 노인이 철조망을 사는 장면이다.차가운 철망으로 인하여 한 가족의 만남이 방해되는 것이 얼마나 슬픈 일인지 모른다.사실은 이 작은 철망이 거리의 장애물이라기보다는 사람들 마음 속의 울타리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.
실은 이 영화는 양국 사람들의 국가 통일에 대한 아름다운 기대를 포함한다고 생각한다.이 세상에서 제일 슬픈 일이 가족을 만나고 싶지만 여러 이유로 영원히 보지 못하고 또한 모이는 기회도 거의 없는 것이다.